아빠와 엄마가 저녁으로 파닭을 시켰습니다. 아빠의 파닭 사랑은 정말 식을 줄 몰라요~ 그런데 닭고기라도 먹이려고 의자에 올려놨더니 엄한 파를 잡고서는 입에 넣어봅니다. 당연히 맵겠지요~ 그리고는 엄마보고 먹으라고 합니다. 안 먹으니 어서 먹으라 성황예요~
저녁먹고 나서 약먹는 통에 약을 넣어주니 혼자서 잘 잡고 먹습니다. 아빠가 약병을 아래로 놓고 먹으면 약을 제대로 못 먹는다고 약병을 세워주니 자기가 먹는데 건드렸다고 신경질을 냅니다. 자기 손에 있는 약병을 바닥으로 던져버리고, 엄마가 다시 주우니 엄마 손에서 약병을 빼앗아서 다시 바닥에 던져요. 흠...지완이 한 성격하는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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