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완이는 추울 때 엄마 조끼를 입는 것을 좋아합니다. 오늘도 추운 것 같아서 조끼를 입히고 작년에 성민맘에게 선물받은 파란색 운동화를 신겼습니다. 지난 번에 산 털신도 조금 작은 것 같아서요 ㅠ.ㅠ 지완이는 엄마가 캠코더를 들이밀자 여기 저기 다니면서 갖가지 포즈를 취해줍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이모할머니께서 가시면서 지완이 간식을 먹이라고 하셔서 떠먹는 요구르트를 줬는데 잘 먹으려고 하지 않아서 아빠와 영상통화를 시켜줬습니다. 아빠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 중이래요. 두 부자는 서로 마주먹고 맛있게 간식과 밥을 먹었습니다.

 

 

 

엄마와 숨박꼭질을 할 때, 항상 지완이가 술래입니다. 술래는 이렇게 벽에 머리를 대고 있어야 한다고 알려줬더니 엄마를 한번 찾고 나면 다시 기둥으로 돌아가 이렇게 머리를 대고 있습니다. 그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. 엄마가 숨지 않고 뒷쪽에 있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돌아보며 환하게 웃습니다.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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